SEO 업체 선택 기준 — 계약 전에 확인해야 할 6가지
SEO 업체를 알아보다 보면 제안서마다 하는 말이 비슷해 보입니다. 그런데 막상 계약하고 나면 결과가 크게 갈립니다. 차이는 대부분 계약 전에 확인할 수 있었던 항목에서 생깁니다. 아래 여섯 가지는 업체를 비교할 때 실제로 물어봐야 하는 질문들입니다.
1. 진단부터 하는가, 바로 작업을 시작하는가
사이트마다 막혀 있는 지점이 다릅니다. 색인이 안 되고 있는 사이트에 콘텐츠를 아무리 넣어도 검색에 잡히지 않습니다. 반대로 구조는 멀쩡한데 검색 의도에 맞는 글이 하나도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진단 없이 "매달 글 몇 건"으로 시작하는 제안은 어느 쪽 문제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작업을 파는 것입니다.
첫 미팅에서 사이트를 열어 크롤링·색인 상태를 함께 보는지 확인하십시오. 무엇이 문제인지 먼저 말하는 업체가 안전합니다.
2. 무엇을 어떻게 측정하는지 말할 수 있는가
"순위가 오릅니다"는 측정 기준이 없는 말입니다. 어떤 키워드를, 어떤 검색엔진에서, 어떤 주기로, 어떤 도구로 재는지가 정해져 있어야 나중에 성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기준 도구 — 구글 서치콘솔,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를 쓰는지
- 측정 주기 — 한 번 찍고 끝인지, 같은 질문을 반복해서 재는지
- 보고 항목 — 노출, 클릭, 유입, 그리고 문의까지 이어지는지
순위만 보고하는 리포트는 사업 성과와 연결되지 않습니다. 노출에서 클릭, 클릭에서 문의로 이어지는 흐름을 같이 봐야 합니다.
3. 네이버와 구글을 나눠서 보는가
두 검색은 평가 방식이 다릅니다. 구글은 페이지 단위의 주제 적합성과 외부 신호를 크게 봅니다. 네이버는 도메인이 한 주제를 얼마나 꾸준히 다뤄왔는지를 함께 봅니다. 한쪽에서 통한 방식이 다른 쪽에서 그대로 통하지 않습니다.
제안서에 두 검색이 뭉뚱그려져 있다면, 어느 쪽 기준으로 작업하는 것인지 물어보십시오.
4. 링크를 어떻게 만드는가
외부 링크는 여전히 중요한 신호입니다. 문제는 만드는 방식입니다. 검색엔진 가이드에 어긋나는 방식으로 단기간에 링크를 늘리면 순위가 오르다가 한 번에 빠질 수 있습니다.
링크를 몇 개 만들어 준다는 숫자보다, 어디에 어떤 맥락으로 걸리는지를 확인하는 편이 낫습니다. 설명하기를 꺼린다면 그 자체가 답입니다.
5. 결과를 보장한다고 말하는가
순위는 검색엔진 알고리즘, 경쟁 상황, 사이트의 기존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어느 것도 업체가 통제할 수 없습니다. "1위 보장" 같은 표현이 제안서에 있다면 그 근거를 물어보십시오.
정직한 제안서는 보장 대신 조건을 말합니다. 무엇을 개선하면 어떤 지표가 어떻게 움직일 가능성이 있는지, 그리고 언제쯤 확인 가능한지를 설명합니다.
6. 우리 업종을 다뤄본 적이 있는가
업종마다 검색 행동이 다릅니다. 금융·의료·법무처럼 규제가 있는 분야는 표현 자체에 제약이 있어, 일반 업종의 방식을 그대로 적용하기 어렵습니다. 비슷한 산업군의 운영 경험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리하면
여섯 가지를 한 줄로 줄이면 이렇습니다. 지금 우리 사이트의 문제를 말할 수 있는가,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잴 것인지 말할 수 있는가. 이 두 가지에 답하지 못하는 제안은 비교할 필요가 없습니다.
넥스트티는 2015년부터 검색엔진최적화를 운영해 왔고, 1,000개 이상의 SEO·웹 프로젝트를 수행했습니다. 30여 개 산업군의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재 사이트가 어디에서 막혀 있는지 확인하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